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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외국에서 인기 많은 한국 제품 ④ / 해외 인기 상품

해외를 여행하다보면 생각하지 못한 곳에서 생각할 수 없을만큼의 규모로 판매, 전시되어 있거나

인기를 얻고 있는 우리나라 브랜드의 제품을 보실 수 있는데요.

이전 3개의 포스팅에서는 이런 제품 9가지를 말씀 드렸습니다.

 

그럼 이어서 또 어떤 제품들이 해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미원

미원은 1965년 개발되어 음식에 맛을 더해주는 마법의 가루로 통하며 꾸준한 판매를 기록했지만

웰빙 열풍과 맞물려 인공조미료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상당히 강해지면서 판매량이 급감하였습니다.

현재는 잘못된 정보를 바로 잡고 재치있는 광고를 하는 등의 노력으로 부정적 인식을 벗어나고 있습니다.

 

이렇게 국내에서는 고전을 하고 있지만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서 인기를 끌며 국외 매출 약 2,000억을 달성했다고 합니다.


손톱깎이 세트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에 방문해 교민들에게 손톱깎이를 선물해 화제가 되었던 적이 있었는데요.

그만큼 손톱깎이 세트는 우리나라 것이 최고라고 합니다. 

 

세계 시장점유율의 약 절반을 한국 기업이 차지하고 있으며, 이 중 쓰리세븐(777) 기업이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매번 생각없이 쓰던 손톱깎이가 해외에서 이렇게 인기가 많은 줄 몰랐네요.)

 

+ 쓰리세븐(777)은 최대 항공기 제조 업체인 보잉과의 상표권 소송을 벌인 적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보잉의 기내용 손톱깎이의 이름도 777이라 상표가 서로 겹쳤기 때문인데요.

이로 인해 보잉이 쓰리세븐(777)을 고소하였는데 상표권 선사용주의로 인해 쓰리세븐(777)이 결국 상표권을 인정 받았다고 합니다.

(상표권 선사용주의하에서는 상표를 먼저 등록한 쪽보다 먼저 사용한 쪽의 손을 들어준다고 합니다.)


호미

호미는 뜻밖에도 미국에서 없어서 못 살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원예를 많이 하는 미국인들에게 섬세한 부분을 컨트롤할 수 있고 사용하기 편해서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가격보다 비싼 가격에 팔리지만 품절대란이라고 합니다.

(시골에 널린게 호미인데.. 해외판매나 할까..)


+ 갓

넷플릭스에서 방영된 킹덤은 조선시대라는 시대적 배경과 좀비의 조합으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에게도 신선함을 선사해주었습니다.

 

드라마가 인기를 얻으면서 핫해진 것이 하나 더 있는데 바로 갓입니다.

해외의 팬들은 킹덤을 봐야하는 이유 중 하나가 갓이다, 너무 귀엽고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고

실제 아마존에 갓이 판매되기도 했다고 하네요.


이런 제품들이 더 많아져 우리나라가 더 많은 국가에

좋은 이미지로 알려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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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by 윰댕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