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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6개월동안 티스토리를 방치해두었다가 오늘부터 다시 시작하게 된 은밀한시선입니다.(구 윰댕댕) 그동안 많은 변화로 인해 티스토리를 운영하지 못했는데요. 오늘부터 다시 시작해보려 합니다. 제가 6개월동안 티스토리를 운영하지 못했던(않았던..) 이유는 커다란 변화가 훅 찾아왔기 때문입니다.

 

6개월이라는 시간동안 저에게는 많은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여러가지 변화중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직장'과 '직업'의 변화입니다. 기존 직장에서 회계부서에서 일을 했다면, 현재 직장에서는 온라인마케팅부서의 MD로 일을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무척이나 연관성없고 개연성없는 변화라는 생각이 저 스스로도 드는데요. 결과적으로는 새로운 사람들과 일하고,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이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손을 놓고 있었던 티스토리를 다시 시작하려고 하니 무척이나 설레입니다. 쩔쩔매며 처음 시작했던 때가 떠오르고, 많은 분들과 소통하며 대화를 나눴던 순간들도 떠오르네요! 다시 그 좋은 기억을 재현할 수 있도록 꾸준히 활동하려고 합니다.

 

서론이 무척이나 길었습니다. 제목에서처럼 저는 6개월간 티스토리 블로그에 글을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글작성은커녕 들어와보지도 못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균 일방문자가 약 70 ~ 100명정도는 되더라고요! 티스토리를 지속적으로 운영해오신 분들에게는 큰 숫자가 아닐수도 있지만, 저에게는 상당히 큰 숫자로 다가왔습니다. 

 

사실, 네이버 블로그는 경쟁자가 워낙 많아 키워드가 겹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새로운 글이 계속 작성되기 때문에 잠시만 손을 놔도 방문자수가 쭉쭉 떨어집니다. (인플루언서분들은 다르시겠지만..)

 

그러나, 티스토리는 조금 달랐습니다. 구글 1페이지에 노출되면 방문자수 걱정없다던 지인의 조언이 딱 맞았습니다. 또한 네이버 웹사이트 검색에 노출되는 글이 몇개 있었는지 네이버에서의 유입도 어느정도 있었습니다. 방문자수의 약 50% 이상이 구글을 통해 들어왔고, 40% 정도가 네이버를 경유해 들어온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정보성 글이 주로 많았던 것이 하루에 100명정도의 사람들이 방문했던 요인이 아니었나 생각이 됩니다. 제목에는 상당히 거창하게 썼지만, 요약하면 6개월동안 글작성이 없었음에도 약 100명정도의 방문자수가 있었던 것은 정보성 글이 많았다는 것, 구글과 네이버 웹사이트 검색에 저의 글이 노출되고 있었다는 점 정도가 되겠습니다.

 

한문장으로 말할 수 있는걸 주저리주저리했네요. 티스토리를 새롭게 시작한 설레임 때문이라고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어쨌든! 약 6개월간 폭풍속으로 뛰어들어 잘 헤쳐왔고, 어느정도 안정을 찾았습니다. 그러면서 티스토리에 어떤 주제로 글을 쓸지에 대한 생각도 정리가 된거 같습니다. 

 

이전과 같이 꾸준히 티스토리에 글을 작성하고, 많은 분들과 잦은 소통을 해나가는 은밀한시선이 되겠습니다. 그럼 봄기운 물씬나는 3월의 2번째 주말, 행복하게 보내세요!